글로우서울, 최대 규모 올림픽파크 포레온 스카이 라운지 공간 디자인 설계

  • 등록 2024-12-13 오전 10:08:09

    수정 2024-12-13 오전 10:08:0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로 화제인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27일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전체 가구 수가 1만 세대를 훌쩍 넘는 12,032세대에 이르며 지하 3층, 지상 6~35층으로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축 단지인 만큼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입주민의 자부심을 더해준다. 특히 스카이 라운지는 통창으로 설계되어 많은 입주민이 롯데타워와 올림픽파크 뷰를 한눈에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루프탑 공간이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내 커뮤니티&휴식 공간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층에 위치해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 설계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글로우서울과 엠에스건설산업㈜이 협업을 통해 커뮤니티&휴식 공간, 스카이라운지((H.Rizon sky lounge) 공간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다. 글로우서울은 공간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페이스 솔루션 기업으로 최근 신세계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인천 인스파이어 푸드홀,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그 경험을 올림픽파크 포레온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

글로우서울은 스카이 라운지를 ‘확장’이라는 키워드에 중점을 두고 공간 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총 7가지 공간(진입로, 중정, 카운터바, 조망, 홀(실내), 홀(실외), 프라이빗)으로 영역을 분리시켜 다양한 공간감을 선사한 점이 인상적이다.

전용 셔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마주하게 되는, 첫 이미지인 진입로 영역은 곳곳에 심은 조경수들과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숲 속의 휴양지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새로운 공간으로 전이된다. 스카이라운지 중심인 중정 영역엔 기존 창호 프레임을 살리면서 상부에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개방감을 더하고, 외부의 풍경을 중정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써 내외부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었다.

중정 공간을 지나면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파노라마 풍경을 배경으로 가볍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카운터바와 뷰를 고려한 유선형의 라운지 테이블 및 의자들, 그리고 입주민 모임이나 행사 진행 가능한 프라이빗룸도 마련하여 공간을 통한 주민들 간 네트워크 확장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파크포레온 프로젝트는 글로우서울, 엠에스건설산업㈜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완성도 높은 브랜드와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기 상업 공간을 만들어온 글로우서울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상업공간을 넘어 브랜딩, 디자인, 시공 등의 노하우를 주거 공간 사업으로까지 확장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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