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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체에는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8개 부처가 참여한다.
작년부터 세정제와 세탁세제에 ‘마이크로비즈’와 같은 미세플라스틱을 사용하면 안 되도록 금지됐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사용 등에서 발생해 환경에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협의체는 정책 분과위원회와 연구개발(R&D) 분과위원회로 구성된다.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부처별 성과 공유 및 정책 반영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개발(R&D) 분과위원회는 부처별 미세플라스틱 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그 성과물들의 효율적인 연계 활용이 가능하도록 연구 방향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달 2일 국무총리 훈령인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개정·시행됐다.
유치원과 초중고를 비롯한 전체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이 지침에는 △회의·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소속 직원 상례 지원 시 일회용품 제외 △청사 내 식당·카페에 일회용품 사용 자제 권고 등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