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최대 54%까지 할인된 상품을 판매하는 ‘공공물자 특가대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달청 주관으로 공공기관 납품업체 중 참여업체를 모집해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할인 판매 대상 물품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74개사, 166종 2139개이다.
평균 할인율은 10.3%로 LED 가로등 기구 등 기계·전기제품을 비롯해 노트북 등 사무·교육·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국민도 동일한 조건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를 원하는 국민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게재된 업체와 연결해 직접 구매하면 된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의 판로확대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