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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우란문화재단은 스페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을 무대화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를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성동구 우란문화재단 우란2경에서 공연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1936년 창작돼 1945년 아르헨티나에서 초연한 뒤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에서 공연했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20곡의 넘버를 만들어 뮤지컬로 재탄생해 2006년 링컨센터의 오프브로드웨이 타입 극장 밋지 E. 뉴하우스 씨어터에서 초연했다.
이번 공연은 우란문화재단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을 기념해 기획한 ‘우란문화재단 개관축제 피어나다’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티켓 가격 전석 5만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