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JYP Ent.(035900)가 상승세다. 내년 남자아이돌 3팀 데뷔 소식으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3일 오전 10시4분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45%(600원)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 국내 1팀, 중국 2팀 등 남자아이돌 총 3팀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업계 다른 회사보다 저평가받은 이유는 남자 아이돌 부재와 낮은 중국 이익 비중”이라면서 “내년부터는 이 요소들이 새롭게 평가받는 해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남자 아이돌 ‘TFBoys’는 중국에서 데뷔 2년 만에 매출 800억원을 기록할 만큼 중국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면서 “JYP가 내놓을 중국 남자 아이돌 2팀의 성장 잠재력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