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 담보 P2P 시소펀딩 "누적투자금액 30억 달성"

  • 등록 2016-08-17 오전 11:10:57

    수정 2016-08-17 오전 11:10: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올해 초 출범한 동산 담보 전문 P2P 플랫폼 시소펀딩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3달 만에 누적 투자금액 3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소펀딩은 현재까지 평균 12% 수익률, 부실률 0%를 기록 중이며 전체 투자모집 금액 대비 상환된 금액을 나타내는 누적상환률은 50%로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시소펀딩 관계자는 “P2P금융 시장은 개인 신용 위주, 부동산 담보 중심이었지만 최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적은 동산 담보 P2P펀딩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소펀딩은 현재 상황에 발맞춰 동산 담보만의 특성을 잘 살린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며, “2차에 걸친 전문가 담보 가치 평가를 거친 후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담보물은 시소펀딩 금고 내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등 안전한 펀딩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해당 업체가 지난 7월 누적 투자금액 2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30억 원을 돌파했다”며,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펀딩을 진행한 것을 그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는데 실제로 순금바, 보석반지를 시작으로 견과류 구매 자금, 축산 구매 자금, 인터넷 쇼핑몰 사업 확장 자금 등까지 어느 한 영역에 한계를 정해두지 않고 확실한 담보 설정을 토대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원영 시소펀딩 대표는 “시소펀딩의 동산 담보 펀딩 상품은 투자 안정성을 꼼꼼히 따지는 한국인들의 투자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고, 은행 금리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 연 12%대의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재테크 투자 상품으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소펀딩은 지금껏 짧은 펀딩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펀딩을 진행해왔고, 펀딩 진행 과정에서 담보제공 업체인 중소기업과 협력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도모해왔다. 투자자와 대출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소펀딩은 향후에도 ‘재미있는 투자 놀이터’라는 시소펀딩 색깔과 맞게 투자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펀딩을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투자한 물건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리워드도 더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소펀딩은 매주 목요일 낮 12시 새로운 펀딩을 오픈해 투자자들에게 수익률 높은 펀딩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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