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024950)는 5일 “유모차·카시트 제조업체 쁘레베베 지분 37.97%(3만600주)를 61억2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분 인수를 기점으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엔젤산업을 공략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자녀, 손주, 조카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에잇 포켓’ 트렌드에 힘입어 해당 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삼천리자전거는 향후 쁘레베베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모차에서 성인용 자전거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국내 브랜드가 약세를 보이던 유아용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엔젤산업은 그 어떤 분야보다도 품질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며 “삼천리자전거의 뛰어난 기술력과 안정적인 유통망, 국내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인 쁘레베베의 노하우를 더해 소비자들이 더욱 뛰어난 품질의 유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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