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출석 "결백 설명하겠다"(종합)

  • 등록 2012-07-31 오후 2:53:22

    수정 2012-07-31 오후 2:55:21

[이데일리 김진우 김인경 기자]저축은행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31일 전격 검찰에 출석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에 출석한다고 우원식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 출석과 관련해 “당의 입장도 완강하고 저도 있지도 않은 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는 것이 억울하다”면서도 “당과 여야 동료의원에게 부담주기 싫고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를 위해 8월 민생국회가 필요한데, 제 문제로 인해 실종시킬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출석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원내대표는 또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등 여야 19대 국회 합의 사항도 지켜져야 하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차질을 줘선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또한 법원에서 체포영장 청구에 대한 국회 동의 요구가 있어 법원 판단 여부를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검찰에 출석해 제 입장과 결백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3차례에 걸쳐 솔로몬저축은행,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또는 알선사례비 명목으로 8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