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은 26일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대농지구 `지웰시티` 모델하우스에 다녀간 관람객 수는 모두 5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영 관계자는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에서 모델하우스 입구까지 약 1km구간이 교통 체증을 빚는 등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신영은 버스 10여대를 동원, 서울 인근 각지의 청약희망자들에게 모델하우스 방문에 대한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지웰시티는 37-45층, 17개동 총 4300가구 규모로 이번 1차 분양은 9개동에 38-77평형 216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당 평균 1139만원(990만-129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200만-500만원가량 비싼편이다.
그러나 신영은 조기 분양 완료를 자신하고 있다. 입주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순위별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실시되며, 29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다음달 3-5일에 계약을 체결한다. 사전예약제를 통한 분양은 청약당첨자 계약 후로 예정되어 있다. 2차 분양은 올 9월, 입주는 오는 2010년 7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