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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관광 활성화는 연초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가 제시한 주요 사업 중 하나다. 문체부와 공사는 올해 업무보고를 통해 스포츠와 관광 분야 민관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2024년을 스포츠관광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단장을 맡는 전담조직은 해외와 국내 2개 분과, 총 14명으로 조직을 구성, 국내외에 걸친 전방위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먼저 e스포츠와 태권도, 자전거, 트레킹 등 스포츠 종목과 관광을 연계한 방한 상품을 개발해 동호회 단체 등 해외 스포츠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 겸 스포츠관광활성화TF 단장은 “최근 협약을 맺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태권도진흥재단, 한국e스포츠협회 등과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협업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국이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인기 스포츠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기반의 공격적인 전방위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