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의선 책거리 야외광장 일대에서 학생·학부모·심니이 함께하는 탄소 중립 체험 축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 서울시교육청 산하 서부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에코 프렌즈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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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구환경 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에코 프렌즈 페스티벌’에서는 탄소 중립 및 새활용 체험존과 환경생태 주제 테마관 전시, 기후행동 실천 다짐 캠페인 등 10개 체험존이 운영된다. 경의선 일대에서 열리는 플로깅 행사에서는 학생·학부모·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서부교육지원청의 ‘국토인생 순례’ 사업 중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지역과 학교를 연계하는 비영리단체 비엠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이양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후위기 시대 실천적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생태전환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실천 행동 참여를 확산하는데 서부교육지원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