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한국문화진흥 대표이사로 이상철(69)씨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 이상철 한국문화진흥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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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골프협회로부터 프로골프 선수 자격을 취득하고 약 3년간 시니어 프로골프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블루워터 골프장 협력업체인 필리핀 소재 아칸토스 호텔 대표,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진흥은 문예기금 조성을 위해 1984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기타공공기관이다. 예술위 소유의 골프장인 뉴서울컨트리클럽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예술위 관계자는 “이 신임 대표는 한국프로골프협회 시니어 지회장 등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문화진흥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성장과 발전 및 문예진흥기금 조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