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요양기업 케어링은 경남지역에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물금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케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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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물금점은 300평 규모로, 경남 지역 최초로 1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형 주간 보호시설이다. 이곳의 요양보호사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해 전문성 있는 케어 방법을 숙지한 인력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센터에는 돌봄 전문 부서인 요양 업무팀 직원 20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 어르신은 언제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남·여 구분된 침상형 수면실을 갖췄으며, 편백나무 히노끼 목욕탕이 구비돼 있다.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물금점은 인지·신체 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프로그램과 시설도 갖췄다. 작업치료사가 어르신에게 최진식 디지털 인지치료 도구를 활용한 작업치료를 제공한다. 자연의 경치를 느끼면서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넓은 슬링 방에서는 슬링 강사가 어르신에게 안전한 운동 교육을 지원한다.
오봉산 바로 앞 위치 선정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어르신이 돌봄을 받는 동안 자연을 보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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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 커뮤니티케어는 질 높은 주간보호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단기 보호 등 수급자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운영된다. 나아가 기존의 수많은 어르신들을 케어했던 데이터를 보유한 케어링은 이번 물금점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요양 주기 전반에 걸쳐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재가요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정훈 케어링 커뮤니티케어 물금점 지점장은 “경남에 정원 100명 이상의 첫 주간보호 센터가 오픈하면서, 경남권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여 주간보호 센터들을 다니거나 정원 때문에 기다리지 않게 됐다”며 “제대로 된 돌봄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