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 공로상 받은 조광한 남양주시장

  • 등록 2020-12-09 오전 10:53:57

    수정 2020-12-09 오전 10:53:57

영석공로상을 수상한 조광한 시장(오른쪽)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일제강점기 자신의 땅을 모두 처분해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남양주에 담아낸 공을 인정받았다.

경기 남양주시장은 조광한 시장이 지난 8일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과 우당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제2회 우당상·영석상 시상식’에서 영석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열렸으며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영상과 서면 축사를 통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 취임 이후 조명되지 못한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을 발굴해 선생의 숭고한‘노블레스 오블리주’정신을 남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에 녹여내고자 노력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영석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광한 시장은 “마땅히 추앙받고 존경받아야 할 역사적 가치가 그 분들의 희생에 비해 너무나 부족하게 알려졌다”며 “늦게나마 이석영 선생 발굴 사업을 통해 이석영 선생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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