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작구 상도3동·사당3동에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

범죄예방디자인(CPTED)기법 '미러시트' 부착
  • 등록 2019-12-04 오전 10:15:45

    수정 2019-12-04 오전 10:15:45

다세대주택 유리 현관문에 설치된 미러시트지 모습.(사진=동작구 제공)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 동작구가 여성 및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상도3동과 사당3동 일대에 ‘여성안심거울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여성안심거울길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리 현관문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기법을 적용한 미러시트(Mirror sheet)를 부착하는 사업이다. 현관문에 부착한 은색 반사필름은 보행자 뒤쪽의 범죄자 얼굴을 노출시킴으로써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로 노면에는 ‘안심거울길’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체감도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현관문 이외에 다세대주택 주차장에도 가시성을 높인 고급 미러시트를 부착해 주차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이외에도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와 마을안전봉사단 및 지구대의 합동 방범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사업성과를 분석,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경옥 보육여성과장은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