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밤은 1일(금)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알리바바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밤은 이번 협업 체결로 알리바바로부터 약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242억 원)를 투자받게 된다. 또한, 알리바바에서 운영하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Taobao)'를 비롯해 자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라이왕(Laiwang)'에 '킹덤 오브 카멜롯: 배틀 포 더 노스’,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 ‘분노의 질주 6: 더 게임’, 그리고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 용의 계승자들’을 서비스한다.
카밤 케빈 초우(Kevin Chou) CEO는 "진정으로 성공한 게임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성공해야 한다”며 “알리바바와의 전략적 협업은 자원과 인프라 공급, 그리고 유통면에서 카밤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며, 앞으로 카밤의 프랜차이즈 게임을 중국과 아시아 시장 전반에 알리고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 패트릭 리우(Patrick Liu) 사업부장은 "카밤과 같은 훌륭한 게임 회사와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다 매력적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밤은 혁신적이며 강인한 사업자적 기질을 갖추고 있고, 이는 우리가 찾고 있는 파트너로써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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