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가구 전문기업 넵스는 오는 25일 서울 논현동에 가구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 넵스 논현동 전시장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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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를 삼성동에서 논현동으로 옮기며 가구 전시장을 새단장한 것이다. 7층 규모의 넵스 사옥 중 전시장은 2층부터 4층까지다.
2층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은 부엌가구 ‘바람의 화원’이다. 넵스가 강은명 전통채색 연구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낸 부엌가구로 전통 민화가 부엌 여기저기에 섬세하게 수놓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엌가구 세트 ‘별 헤는 밤’에는 야광 엣지 도어가 도입됐다. 깜깜한 밤에도 부엌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집값 보다 더 비싼 부엌가구로 알려진 이탈리아 주방가구 브랜드 톤첼리의 ‘프로게토 50’ 등도 직접 볼 수 있다.
넵스 관계자는 “‘공간의 변화는 넵스로부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종합 가구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앞으로 기존 논현 가구 거리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가구 상권을 형성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