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제대혈은행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임신출산박람회(베이비페어)’에 잇따라 참가한다.
메디포스트는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동시에 열리는 베이비페어에 각각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어서 대구와 대전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도 참가한다.
관계자는 “제대혈 보관의 필요성과 자가 제대혈의 유용성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참가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셀트리제대혈은행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방문 예약을 받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신생아베개 등 육아용품을 증정한다. 베이비페어 현장 계약자에게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분만 직후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한다. 메디포스트는 셀트리제대혈은행을 운영하며 제대혈 보관 시장 점유율 43%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