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 `품격 있되 부담없는` 상견례 메뉴 출시

  • 등록 2010-09-06 오후 4:43:11

    수정 2010-09-06 오후 4:43:11

▲ 삼청각의 상견례 메뉴 `버섯등심구이`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성북동에 위치한 전통복합문화공간 삼청각 한식당이 메뉴 업그레이드와 함께 상견례 메뉴를 출시했다.

신설된 상견례 메뉴는 전복볶음, 관자구이, 한우 등심 버섯구이 등 기존 상견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대표 요리로만 구성돼 있다. 또 어르신과 예비 신랑 신부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정갈한 음식으로 갖춰져 있다. 가격 6만5000원(부가세 별도).

이와 함께 삼청각 한식당에서는 가을맞이 프로모션으로 자연송이 특선 메뉴를, 다원에서는 와플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삼청각 관계자는 “전망이 보이는 창가 쪽 룸은 운치 있는 자연경관이 드러나 다소 서먹할 수 있는 어려운 자리를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에는 이 같은 고풍스런 삼청각의 한식당에서 상견례를 치르고 결혼식도 함께 진행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 음식과 문화체험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삼청각은 최근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 후 사람과 자연, 어울림의 공간으로 재탄생 하면서 기업 CEO모임, 가족모임, 상견례 모임의 대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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