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입맛 없다면 매운 음식이 제격

외식업계, 매운 메뉴 인기…이열치열로 더위 날려
  • 등록 2010-08-03 오후 3:02:54

    수정 2010-08-03 오후 3:02:5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매운 요리는 땀을 나게 해서 몸에 쌓인 열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월 들어 절정인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요즘 `이열치열` 매운 요리로 잃어버린 입맛과 기운까지 살려보자.

▲ 베니건스 `페페로치노 파스타`
베니건스에서는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페페로치노 파스타`가 있다. 5월에 출시된 이래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페페로치노 파스타는 진한 토마토소스와 슬라이스 베이컨이 페페로치노와 어우러진 이탈리아 정통 스파게티다.

이탈리안 고추인 페페로치노의 매콤한 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고, 붉은색 소스의 색감은 식감을 더욱 돋운다.

베니건스의 대표 메뉴로도 손꼽히는 `텍스멕스 시푸드라이스`는 신선한 해산물과 멕시칸식 텍스멕스 소스가 조화를 이뤄,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와 치킨 데리야끼가 매운 맛을 좋아하는 고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31일까지 판매하는 아웃백 여름한정메뉴인 `마운틴 페퍼 립아이 & 킹 프로운 스튜`는 색다른 매운 맛을 자랑해 여름철 이색보양외식으로 제격이다.

▲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마운틴 페퍼 립아이&킹 프로운 스튜`
이 메뉴에는 서호주 고유의 향신료 `마운틴 페퍼`가 들어있어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후추는 매콤하고 개운한 맛 때문에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후추 속 매운맛을 내는 치비신과 피페린 성분은 식욕을 돋워 여름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효과적이다.

T.G.I.프라이데이스의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는 스테이크 위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 등 매운 맛을 내는 `피코데갈로 가니쉬`를 얹어 잃어버린 입맛을 매운 맛으로 되살려주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시푸드 마리나라`는 잘 익은 토마토와 신선한 홍합, 새우, 오징어 등 각종 해산물을 매콤한 소스와 함께 요리해 한국적인 입맛에 잘 어울린다. 더불어 상큼한 레몬을 곁들어 제공, 파스타에 살짝 뿌려 먹으면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트윈팰리스의 치즈불닭은 청양고추와 고추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로 재운 닭고기를 튀기지 않고 구워낸 후,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넣어 화끈하게 매운 맛을 자랑한다. 그 위에 피자 치즈를 얹고 오븐에 구워내, 매콤함 뒤에 치즈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퓨전 요리이다.

중식레스토랑 싱카이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요리로 `XO소스 닭볶음`을 추천한다. `XO소스 닭볶음`은 닭다리살에 튀김옷을 입히지 않고 계란과 전분만 살짝 묻혀 튀긴 후 피망, 표고, 죽순 등의 야채와 XO소스로 볶아 맛을 냈다.

한국 피자헛은 쫄깃쫄깃한 찰도우로 만든 화끈한 매운맛의 `더스페셜(the special) 쏘핫치킨` 피자를 출시했다.

더스페셜 쏘핫치킨 피자는 한국인의 입맛에 꼭 맞는 매콤달콤한 소스를 입힌 닭다리살과 느타리버섯, 구운 마늘로 화끈한 매운맛을 제대로 살렸다. 특히 고급 퓨전 요리에 사용되는 튀긴 대파를 토핑으로 올려 매운맛과 조화되는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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