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준비율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했고 전체적인 유동성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금통위가 유동성 억제 기조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부상했다.
7일 산업은행이 고시한 비드/오퍼 중간값을 기준으로 이자율스왑(IRS) 1년물과 5년물은 전날보다 3bp 하락했고 다른 테너는 4bp 내렸다. 2-10년 스프레드는 12bp로 전날과 같은 수준.
◆ IRS & CRS 최종호가표(제공 : 산업은행)
급등했던 금리를 되돌리는 과정이 진행됐다. 미 국채가격 상승 등으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스왑금리도 선물 가격 움직임을 반영했다. 단기 시장도 안정을 찾고 있어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
스프레드 거래는 3-5년, 3-7년, 5-10년, 5-15년 등이 거래됐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금리 급등이후 되돌림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며 "금통위가 다소 우호적인 코멘트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집값이 잡힌 것도 이니기 때문에 매파적으로 나올 가능성은 있지만 물가도 완화됐고 경기 여건도 좀 더 지켜봐야하기 때문에 금통위가 매파적인 코멘트를 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크로스는 평온했다. 환헤지 물량 유입으로 1년 테너 거래가 있었지만 거래는 소강상태였다. 베이시스는 4년에서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