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세계적 축제·정원도시 배운다

25일 6박8일 일정 영국·스웨덴 방문…축제·정원 등 벤치마킹
  • 등록 2023-08-24 오전 11:21:40

    수정 2023-08-24 오전 11:21:40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5일 6박8일의 일정으로 영국과 스웨덴을 방문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국제적인 축제를 벤치마킹하고, 정원도시 조성을 배우기 위해 25일 국외출장 길에 오른다. 우선 26~27일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축제를 관람한다. 에든버러 축제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프린지 페스티벌, 로열 밀리터리 타투, 아트 페스티벌 등 12개의 축제로 구성됐으며, 음악, 오페라, 연극, 춤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 축제다. 28일에는 로버트 앨드리지(Robert Aldridge) 에든버러 시장을 만나 에든버러 축제가 76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성장 비결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 등을 청취하고, 축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에든버러시는 복제 양 ‘돌리’를 탄생시킨 생명공학 분야 선도 도시로 과학 분야 협력 방안도 나눌 예정이다. 29일에는 런던으로 이동해 큐왕립식물원을 방문해 식물원 운영과 조성 현황을 둘러본다. 수세기에 걸쳐 수집한 식물과 광범위한 관련 자료들을 보유한 큐왕립식물원은 식물 다양성과 실용 식물학 연구에 공헌해 왔으며, 자연풍경식 정원양식으로 200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추진할 대전 노루벌 국가 정원 조성에 접목할 사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 시장은 30일 스웨덴으로 이동해 가장 먼저 에릭 펠링(Erik Pelling) 웁살라 시장을 만난다. 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대전시와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는 유럽 최대의 생명의학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웨덴 생명과학 기업 중 50%가 집중되어 있을 정도로 스웨덴 최대규모의 생명과학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일류 도시 대전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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