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신년 특사, 국력 하나로 모아나가는 계기 되길”

국무회의서 연말 특별사면 안건 심의 의결
MB·김경수 포함…“각계 의견 수렴해 결정”
  • 등록 2022-12-27 오후 2:13:41

    수정 2022-12-27 오후 2:13:4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신년 특별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을 통해 국력을 하나로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특별사면 감형 복권에 관한 안건을 상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면권 행사 배경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서 신중하게 사면 대상과 범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복권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복권 없는 사면 등이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면 규모는 정치인, 공직자, 선거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1373명이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사면이었던 지난 광복절 특사에는 정치인을 배제하고 경제인 중심으로 이뤄진 반면, 이번에는 정치인이 9명, 공직자 66명이 포함됐다. 이는 대통령 특별 사면의 본래 취지인 ‘국민 통합’의 의미를 살리는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한편 신년 특사는 오는 28일 0시에 발효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