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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여당 측의 대장동 사업 관련 질의에 답하면서 성남시장 재임 시절 국민의힘(당시 한나라당) 쪽 반대를 물리치고 공영 개발을 시도했고 불가피하게 민관합작 개발을 하게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파크뷰 특혜 분양, 분당 정자동 용도 변경 사업을 들여다보면서 돈 한푼 안들이고 정치권력과 토건세력이 유착해서 수천억의 이익을 보는 걸 목도했다”며 “그래서 개발 문제에 관심을 가졌고 대학원에서 연구도 했다”고 당시 공영개발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당시 기준으로 70%를 환수했고, 현재가치로도 60%를 환수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래없는 일”이라며 당시 개발 성과를 자평하기도 했다.
다만 이 지사는 “국민들께서 보시기에 부족한 것, 100% 환수하지 못한 점은 깊이 사과드린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