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범용성 높인 모바일 전용 'KB 마이핏 카드'출시

  • 등록 2020-06-02 오전 10:47:13

    수정 2020-06-02 오전 10:47:1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국민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전용 ‘KB 마이핏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모바일 카드의 약점으로 지적된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을 보완했다. 앱카드와 소유 카드를 실시간으로 맵핑하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여러 장의 KB국민카드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아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알파원 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또 삼성페이 또는 LG페이에 카드 등록할 수 있으며,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과 근거리 무선 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접촉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지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해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전용 카드 주 이용 층인 20~30대 고객의 생활 트렌드와 카드 이용 특성을 분석해 간편 결제, 커피, 쇼핑, 배달 등 고객 선호도가 높고 이용이 많은 업종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카드는 간편 결제를 중심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적립형’, 알파원 카드의 오토체인지 서비스와 연계된 커피·외식·편의점·주유·통신 등 7개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할인형’ 등 2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KB 마이핏 카드 적립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앱카드·삼성페이 등 간편 결제로 건당 2만원 이상 결제 시 1.5%가 포인트로 쌓인다. 편의점과 택시는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천점이 포인트로 쌓이고, 쿠팡·G마켓·배달의민족의 경우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KB 마이핏 카드 할인형’은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푸드(스타벅스·커피빈·빕스·아웃백) △편의(GS25·CU·올리브영) △생활(이마트·롯데마트·SK에너지·GS칼텍스·이동통신요금) 영역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5%가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실물 카드를 발행하지 않아 절감된 비용은 카드 혜택으로 더하고 오프라인 가맹점 이용 시 겪었던 불편은 줄인 기존 모바일 카드 대비 한 단계 진화한 상품”이라며 “디지털 기술 진화와 고객들의 생활 패턴 변화에 발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신개념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시장에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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