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 방송인 곽정은과 콘돔 신제품 공동마케팅 돌입

레드선스튜디오도 참여…‘오케이고’ 하반기 출시 목표
  • 등록 2020-05-25 오전 11:01:00

    수정 2020-05-25 오전 11:01: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남바이오파마(044480)가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씨와 함께 하반기에 선보일 콘돔 신제품 ‘오케이고’ 출시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남바이오파마가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씨와 함께 콘돔 신제품 ‘오케이고’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사진=경남바이오파마)
경남바이오파마는 올 하반기 선보일 신제품 론칭 기념 이벤트 진행을 포함해 국내 외 동영상 플랫폼, SNS 플랫폼, 모바일 매거진 콘텐츠 등에서 곽정은과 협업한 광고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경남바이오파마 측은 작가 겸 방송인 곽씨와 레드선스튜디오가 함께 뭉쳐 의미있는 협업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레드선 스튜디오는 최근 유튜브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오케이고는 여성에게 좋은 젤성분이 함유돼 있어 기존 콘돔 제품보다 여성에게 더욱 특화된 제품으로 곽씨가 공동 마케팅에 참여하게 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곽정은은 올해 초 자신의 SNS를 통해 콘돔 피임법의 중요성을 알리고 콘돔 사용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그는 또한 화제의 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과 ‘마녀사냥’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솔직하고 직설적인 연애 멘토로 활약해온 만큼 신제품에 대한 신뢰감과 친근감도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경남바이오파마의 제품 기술력과 곽정은 씨가 보여주는 높은 신뢰감이 사업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남바이오파마는 자체 생산한 콘돔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에서 판매된다고 지난 18일 밝힌 바 있다. 콘돔 시장에서 생산량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 회사는 콘돔 공급량을 늘림과 동시에 알리바바에서 콘돔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수출되고 있는 유럽, 미국, 중동, 남미 이외의 나라에도 제품의 진출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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