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깜짝 실적’을 냈던 지난해 4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지만 반도체 가격이 크게 오르는 상황에서 이익이 상당부분 나아질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보다 못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주환원 정책 또한 주가에는 긍정적 요소다. 그는 “주주환원에 대한 기준을 세운 가운데 실적이 크게 증가할수록 배당 규모도 늘어날 것”이라며 “자사주 매각 또한 주가를 일정 부분 올리는 효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현재 정보기술(IT) 업종이 전체 산업 중 업황이 가장 좋은데다 향후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시기가 오더라도 삼성전자는 대형주로서 당분간 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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