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농업기술원과 건강 약초빵 MOU 체결

  • 등록 2017-01-11 오전 10:00:05

    수정 2017-01-11 오전 10:00:05

(사진=롯데제과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롯데제과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하여 건강 빵 제품을 개발,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웰빙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날 MOU 체결로 롯데제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좋은 약초를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해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됐다. 첫 제품으로 1월 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강황의 경우 간 독성을 해독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으며,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및 당뇨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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