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美대사 "정부의 남북대화 추진 적극 지지"

  • 등록 2015-02-03 오전 11:41:47

    수정 2015-02-03 오전 11:41:47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3일 한국 정부의 남북대화 추진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주최로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또 “북한은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든지, 아니면 제재고립으로 나가든지 선택해야 한다”며 “시간이 갈수록 북한이 치를 대가는 커질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한미동맹에 대해 “집을 지을 때 기초가 중요하듯이 한미동맹의 기초는 안보”라며 “대북 억지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장인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 황진하 나경원 김영우 여상규 홍일표 경대수 류성걸 심윤조 이완영 강석훈 신의진 박인숙 박대동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신경민 최동익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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