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라이브플렉스(050120)는 ㈜비트코인아시아의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49%를 취득하고 관련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김병진 라이브플렉스 대표이사는 비트코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별도 법인인 ㈜비트코인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하고 비트코인 거래소를 개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비트코인의 법인명이 ㈜비트코인아시아로 변경됐며 이번 유상증자 참여로 지분 49%를 취득해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 관계자는 “다년간의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진행해 오며, 서버 구축 및 관리와 결재 시스템 등 비트코인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IT 기술적 노하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높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이번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진 대표가 비트코인 사업을 위해 밝힌 전용 현금인출기(ATM) 도입 및 온라인 상의 거래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제반 사업은 라이브플렉스가 함께 추진하게 되며 국내 비트코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련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온라인 상에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전자화폐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점 등으로 그 사용처가 확대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