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최형탁 쌍용차 사장 등 임원진과 `경영위기 극복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최 사장으로부터 이같은 상하이자동차의 방침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상하이차가 철수를 결정할 경우 그 시기는 내년 1월 초ㆍ중순께가 될 것이며 이는 쌍용차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국가 경제와 평택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서 쌍용차 노사가 성실하게 대화하고 협력해 회사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고 최 사장 등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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