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제로수준으로 금리를 내리면서 뉴욕증시가 급등한 효과로 코스피지수도 30포인트 이상 오르며 119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기관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장외시장에서는 생보사와 IT계열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호생명(+3.19%)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9700원을 회복했고, 삼성생명(+0.27%)과 동양생명(+1.89%)도 각각 37만7000원, 1만3500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부터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미래에셋생명(-1.57%)은 1만2500원 수준에서 기준가를 형성했다.
장외 IT 3사는 나란히 상승했다.
서울통신기술(2만1500원)과 삼성SDS(4만1500원)는 상승 전환하며 각각 2.38%, 0.61%의 오름세를 보였다.
엘지씨엔에스(+1.12%)의 상승세는 엿새째 이어지며 2만2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장외 게임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래텍(2750원)은 8.33% 급락했으며, 드래곤플라이(1만3500원)와 씨씨알(1300원)도 각각 3.57%, 1.89% 내렸다.
윈디소프트(3750원)와 그라비티(1만9500원)는 짙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게임주들의 약세속에 오는 금요일(19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인 엠게임(+4.42%)은 1만5000원권에 가뿐히 진입하며 상장기대감을 반영했다.
범현대계열주들은 거래부진속에 보합세가 강했다.
위아 1만2250원, 현대삼호중공업 4만5000원, 현대아산 1만1500원, 현대카드 1만250원, 현대택배 5450원, 현대홈쇼핑 2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인트론바이오테크놀러지(+6.45%)와 리딩투자증권(+5.56%), 프리챌(+5.26%), 한국디지털위성방송(+5.13%) 등이 5% 이상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내년 1월 공모예정주들의 등락이 서로 엇갈렸다.
1월 처음으로 공모를 실시하는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인 메디톡스(+6.19%)는 추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1만2000원대에 진입했다.
한편 유비쿼스(-5.56%)와 이수앱지스(-6.45%)는 하락세가 이어지며 각각 8500원, 7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성파인텍(4750원)은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인주에서는 뉴그리드테크놀러지(4650원), 롯데건설(8만6000원), 알티베이스(3500원), 용진철강(8000원) 등이 강한 보합권 흐름을 형성했다.
반면 포스코건설(+1.95%)은 사흘만에 상승전환하며 5만2000원대를 회복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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