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KT 신용등급 `A` 유지..전망 `안정적`

  • 등록 2008-11-27 오후 5:21:22

    수정 2008-11-27 오후 5:22:21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가 27일 KT(030200)의 장기 외화 표시 채권 발행자 등급(IDR)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으로 `A`를 유지 했다.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피치는 KT가 유선과 광대역 분야에서 1위이고 계열사 KTF를 통해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2위를 유지하는 등 완벽하게 다변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음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선두기업이 가지는 잇점과 강력한 브랜드 네임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고 있고 유동성 상황 또한 건전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계열사 지원 등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우수한 현금 흐름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지난해 7월 KT에 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건실한 재무구조와 우수한 현금 창출 능력을 반영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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