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법인 "올해 작년만큼만 팔아도 만족"

  • 등록 2008-10-02 오후 5:45:12

    수정 2008-10-02 오후 6:45:5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판매를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앨런 러시포스 현대차 유럽총괄법인 부사장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작년 수준만큼만 판매해도 만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31만900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37만5000대를 판매할 목표였다. 그러나 시장이 침체되면서 목표치를 18% 가량 낮춘 셈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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