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천연가스 열병합발전 CDM사업 타당성 연구에 대한 전문가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기됐다.
천연가스 열병합발전 CDM사업 타당성 연구는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을 CDM 사업으로 추진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7개월간 아주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과제이다.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천연가스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이 환경개선 및 분산형 전원효과가 큼에도 불구하고 높게 책정된 가스요금 때문에 CDM사업에 참여해 얻게 되는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한 수익만으로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날 회의에서 수렴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청정에너지인 가스수요의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CDM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정책 마련의 근거로 삼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