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종훈 다음 사장 "UCC가 인터넷을 좌우할 것"

  • 등록 2007-04-25 오후 3:04:51

    수정 2007-04-26 오후 3:18:27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석종훈 다음(035720) 사장은 "인터넷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에 서왔다"며 "앞으로 인터넷은 UCC(손수제작물)의 힘을 바탕으로 창조와 체험의 공간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 사장은 25일 `2007 다음 UCC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향후 UCC를 선점하는 업체가 향후 인터넷업계 판도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UCC를 성장동력원으로 삼고 다음주 UCC를 위한 플랫폼 사이트인 `UCC세상`을 선보인다.

그는 "UCC를 카페와 한메일 블로그 미디어 등 다음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연결, 이용자들이 어떤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다음은 ▲검색2.0 ▲블로그2.0 ▲한메일2.0 ▲카페2.0 ▲미디어2.0 ▲UCC전용섹션 등 6개의 카테고리를 선보여 UCC의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상반기내 한메일과 카페 등 서비스를 개편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석 사장은 "이르면 6월께 대선 관련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대선의 향방에 영향을 주는 UCC서비스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권자들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정확하게 후보자들을 판단할 수 있는 UCC 플랫폼을, 후보자들은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편리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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