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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이효리가 지난 달 기자회견 지각 사태에 대해 공식석상에서 사과를 했다.
이효리는 22일 오후 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SBS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제작 엠넷미디어 / 연출 차은택) 시사회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지난번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앞으로 시간을 잘 준수하는 이효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이효리는 이어 "늘 100%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큰데 다음 날 좋지 않은 모습이 보도될 것이 두려웠다. 그런 것들이 부담감으로 다가왔고 눈물이 날 정도로 힘들었다"고 다시 연기에 도전하는 부담감을 밝혔다.
그녀는 연기력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연기 잘한다. 열심히 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동안 연기지도를 꾸준히 받아왔다" 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효리 이동건 정준호 등이 출연하는 140분짜리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23일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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