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아-송승헌-아이비 | |
지난해 8월 '아시아의 별' 보아가 나이키 모델로 발탁된데 이어 지난해 11월 전역한 탤런트 송승헌이 최근 르까프의 메인모델로 출연 중이다.
5일부터는 '섹시 가수' 아이비가 업계 최고 대우로 리복의 캠페인 모델에 발탁, 스포츠 브랜드의 모델 시장에 불고 있는 빅모델 경쟁에 기름을 부었다.
보아, 송승헌, 아이비 등 이들 '특급스타 3인방'은 모두 확실한 개성을 갖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이미지 전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나이키의 보아는 축구스타 박지성을 비롯한 프로골퍼 미셸 위,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등과 함께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이미지로 바람몰이에 성공했다.
이에 맞서 한류 스타 송승헌은 근육질의 몸매로 여심 잡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송승헌 특유의 미소와 오랜 기간 단련된 섹시한 몸매가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강하게 어필을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후발 주자인 아이비 역시 세계적인 스타들과 바람 몰이에 나선다.
아이비가 참여하게 될 리복의 브랜드 캠페인에는 할리우드 최고의 섹시스타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티에르 앙리, 미국 NBA 스타 앨런 아이버슨, 중국인 최초의 NBA 선수 야오밍 등이 포함돼 있다.
아이비는 3월부터 우먼스, 러닝 등 주요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한국의 로컬 모델로 활동하는 동시에 리복의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한편 또다른 유명 스포츠 브랜드인 휠라코리아도 최근 세계적인 모델 겸 가수 패리스 힐튼과 1년 전속모델 계약을 해 자존심을 내건 한판 경쟁에 뛰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