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조류독감테마株 초강세(마감)

외국인 매도로 이틀째 하락 `600선은 지지`
줄기세포 테마도 강세..게임주는 약세반전
  • 등록 2005-10-13 오후 3:42:53

    수정 2005-10-13 오후 3:42:53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코스닥시장이 외국인 매도세로 이틀째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조류독감과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고, 게임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0포인트(0.03%) 하락한 606.12로 장을 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6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내 기관중심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거래량은 6억3657만주, 거래대금은 2조1072억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68억원을 순매도하면 코스닥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8억원과 184억원을 순매수하며 600선을 지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NHN(-3.8%)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033630)(+4.5%)은 LG의 인수설로 크게 올랐다. GS홈쇼핑(+3.2%) 휴맥스(+2.7%) LG마이크론(+2.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다음(035720)(+0.17%)도 마이크로소프트의 합의금 제시 소식으로 소폭 상승했다.

오전 중 조류독감 테마의 상승세가 잠시 꺾였으나 오후들어 다시 초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파루 이-글벳 제일바이오 대한튜팜 에스디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앙백신연구소도 12.7% 폭등했다.

김치업체 도들샘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라수산은 수산물 생산이력제 조기시행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줄기세포 관련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라이프코드(+5.1%) 중앙바이오텍(+4.4%) 메디포스트(+2.0%) 등이 올랐다. 이노셀(+8.3%)은 항암세포치료제에 대해 외국계인 JP모건이 관심을 보이면서 급등했다.

반면 최근 강세를 보였던 게임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네오위즈(042420)가 9.1% 급락했고, 소프트맥스(-3.4%) CJ인터넷(-3.3%) 엔씨소프트(-2.6%) 한빛소프트(-2.1%) 등이 떨어졌다. 반면 써니YNK는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로테크 인수가 무산된 통신장비업체 트루윈테크놀로지와 양도대금 미지급으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불투명해진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베넥스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동보중공업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3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461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5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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