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한국과 대만 등의 아시아 주식시장이 올해 전세계 주식시장 회복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드레스드너 RCM 글로벌 인베스터스 아시아의 마크 코나인 대표가 7일 분기 보고를 통해 전망했다.
코나인 대표는 미국 시장이 주가수익비율(PER)로 볼 때 여전히 "비싼" 상태라고 설명하고 아시아 시장 중 특히 한국과 대만이 올 해 초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천했다. 그는 "한국은 앞으로 6개월간 가장 유망한 시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주식시장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 펀드자금을 미국 국채시장에서 주식쪽으로 이동하는 등 투자자산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에 미국 국채는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했던 투자자산 중 하나였지만 올해에는 그러한 경향이 바뀔 것으로 본다면서 "올해는 국채가 누렸던 약 20년간의 호황기가 끝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회사채 등을 투자 추천대상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