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 오늘 발표가 어제 합의한 내용인가
▲어제밤 상태는 합의라고 할 수 없었다. 이 내용들이 깊숙히 토의됐다. 그간 법률적 검토와 비용적 검토도 이뤄졌고 오늘 여러가지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확인할 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 어젯밤에는 어떤 부분들이 미흡했나?
▲모든 것이 서로 연관돼 있다.
- 오전 발표때만 해도 국민카드가 논란이 됐다.
▲합병비율이 바로 최종적인 확인을 거쳐야할 부분이었다.
- 돌려서 말하지 말고 국민카드 반영부분에 대해 어제 결정된건가 아니면 오늘 결정된건가
▲(김유환 상무) 큰 두 조직이 합병을 하는데는 발표안한 소소한 내용들이 있다. 그 과정에서 작은거든 큰거든 타결됐다는 얘기다. 협상은 막바지 가서 극적으로 타결되는 요인들이 있다.
- 향후 최대 검림돌은
▲제일 우려되는 부분은 미국경제가 연착륙에 실패를 하고 일본경제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주식매수청구권 문제로 합병이 어려워질 수 있다.
- 중대한 제약을 양 은행이 인정하지 않을 경우
▲한 은행이 인정하지 않으면 신설합병은 안되는 거다. 신설합병을 하되 현시점에서 문제가 없는데 문제가 발견돼서 어려울 경우 그렇게 조항대로 되는 거다.
- 세법 개정절차가 진행중이라고 했는데
▲정기국회에 상정돼 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 행장추천위원회는 언제 열리나
▲아직 결정안됐다.
- 11월1일 출범할려면 행장이 필요한 것 아닌가
▲그 부분까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 합추위는 합의제인가 의결제인가
▲생각해 보겠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만장일치다. 그러나 만장일치를 시도하다 안되면 도리는 없을 것. 기본원칙은 만장일치다.
- 서명식은 이달안에 있나
▲얼마 안걸릴거다. 이사회소집절차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 협상과정에서 대주주들이 영향을 미쳤나
▲나는 들은바 없다. (김유환 상무) 대주주는 상세한 부분에 대해 얘기안한다
- 합병비율은 처음 합추위에서 낸 비율인가, 조정됐나
▲다르다. 차이는 크지 않다.
- 처음 비율은 얼마였나
▲그런 문제는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소숫점 둘째짜리에서 약간 수정됐다.
- 합병이 타결됐다는 것은 새로운 행장이나 경영진 문제 등 중요안건이 결정돼야 하는 것 아닌가
▲합병계약서가 상법상으로 완전하게 작성될 수 있다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사회 통과와 사인만 남았다. 계약이 성립한 거다. 법적구속력을 가지게 됐다.
- 오늘 최종합의 자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오늘 5시에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모였다. 다들 입장을 제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내가 중간발언을 하고 계속적으로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