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제주항공 탑승객 깊은 애도…아픔 극복할 수 있길”

[무안 여객기 추락 사고]
“안전한 사회 만드는데 동참할 것”
  • 등록 2024-12-30 오후 1:22:02

    수정 2024-12-30 오후 1:22:02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무역협회(무협)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30일 입장을 내고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참사로 희생되신 탑승객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무협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크나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역업계는 우리 사회 모두가 하나가 돼 이번 사고를 수습하고 아픔을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전날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항공기는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기체가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탔다. 참사 이틀째를 맞은 이날 기준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한국무역협회 로고.(사진=한국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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