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신세계 등…"기업과 함께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22일부터"

지역산업 특성에 따른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2889개 기업 참여
오는 22일부터 전국 17개 고용센터서 채용행사
  • 등록 2024-08-21 오후 12:00:00

    수정 2024-08-21 오후 12:00:00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고용노동부가 오는 22일부터 지역의 청년, 중장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요데이’를 전국 17개 고용센터에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고용부)
일자리 수요데이는 채용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수요일에 집중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산업의 특성에 따라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고용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에 지난달까지 총 2889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구직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도 5683회 진행했다.

오는 22일부터는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을 중심으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인천, 대구 등 17개 고용센터에서 채용행사 24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고용센터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 스페이스, 현대백화점 등 대기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직무설명회 ‘일자리 수요데이 설來임’을 개최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 현장 특강을 통해 기업문화와 직무별 채용프로세스 등 청년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고용센터는 경일대학교와 공동으로 ‘청년을 위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 지역 강소기업인 에스엘㈜, 남산병원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청년들에게 현장 면접을 통해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남부고용센터는 한국공항공사 등과 힘을 모아 중장년 구직자 중심으로 ‘항공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 아시아나 에어포트, 케이에이㈜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보안검색대 요원, 기내식 조리보조원, 지상 조업직 등 다양한 공항 관련 일자리에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며, 면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직무설명회와 취업서류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지역주력산업의 구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는 고용센터도 있다. 인천고용센터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위치한 지역 상황을 반영하여 인천 테크노파크,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지역 일자리 기관이 함께 지역 뿌리산업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엠코테크놀러지 등 30여 개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가 구직자와 기업의 일자리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일자리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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