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1조3000억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브릿지론 만기가 도래해서 4년짜리 본PF로 사업자금 조달에 나선 것. 오는 10월 초 오피스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20일 부동산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장 ‘더 파크사이드 서울’은 이날 브릿지론이 만기도래했고, 총 1조3000억원 규모 본PF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금리는 6.4%다.
| 더 파크사이드 서울 (자료=더 파크사이드 서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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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PF 기간은 48개월(4년)로, 오는 2027년 6월 20일이 만기다. 본PF 주관사는 메리츠증권,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다. 참여사는 KB국민은행, 삼성화재,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수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중앙회, 신한은행, 신한카드, IBK캐피탈이다.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4만4935㎡(약 1만3616.7평)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아파트 420가구와 오피스텔 723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숙박시설(호텔) 등을 짓는 사업이다.
전체적인 단지명은 ‘더 파크사이드 서울’이며, 이 중 오피스텔 이름은 ‘더 파크사이드 스위트’다. 오는 10월 초 오피스텔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지난 2월 착공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단지 내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 공공보행통로도 갖춰진다.
| (자료=서울시, 용산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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