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화승알앤에이(378850)의 주가가 오름세다. 현대자동차가 단순 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수소 생태계 자체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화승알앤에이는 현대모비스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수소차인 ‘넥쏘’의 핵심 공급사로 알려졌다.
25일 11시 5분 화승알앤에이는 전일 보다 1.03% 오른 492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재 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소차 개발 지연 또는 상용차 개발 초점 등 주장을 부인하며 ‘넥쏘’ 신모델을 조만간 출시할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가 신형 넥쏘를 출시한다면 수소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는 공고해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한편 현대차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는 화승알앤에이에 지분투자를 해 협력 강화 목적으로 화승알앤에이의 지분을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 또한 수소차 넥쏘에 장착되는 저이온용출 냉각호스도 납품 중이다.
현대차의 수소차 생태계 확장에 수혜가 있을거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