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테이션은 2022년 10월 융복합 수소충전 사업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이다. 경남 통영시와 수소교통복합기지 실시 협약을 맺고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버스 전환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이스테이션은 춘천, 충주, 부산, 제주, 대구 총 6개 지방자치단체(지자체)와 협력해 순차적으로 융복합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체 예산은 750억원에 달한다.
통영충전소가 완공될 경우 일일 1920㎏의 수소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는 시내버스 77대, 일반 승용차 384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통영시의 시내버스 운영사들은 통영충전소의 구축 일정에 맞춰 기존 디젤 버스 108대 전량을 수소버스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우리기술 관계자는 “하이스테이션의 융복합 수소충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며 자자체와 협의를 통해 설비 구축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며 “충전소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