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서 '블로독' 판다…"아동복 톱10 브랜드 유치할 것"

기존 유아동 생활용품서 유아동복 시장 본격 공략
  • 등록 2022-02-24 오전 11:11:51

    수정 2022-02-24 오전 11:11:51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마켓컬리가 국내 유아·아동복 1등 기업인 서양네트웍스 브랜드 ‘블루독’과 ‘블루독베이비’를 선보이며 유아동 상품 확대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칫솔, 치약, 로션, 세제, 장난감 등 생활용품 위주로 유아동용 제품을 선보였지만 이번 블루독 판매를 시작으로 아동복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켓컬리가 블루독을 선보인다.(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는 유아동 카테고리의 확장 이유로 고객의 높은 요구를 꼽았다. 마켓컬리의 큐레이션 역량과 상품 검증에 대해 탄탄한 신뢰를 갖고 있는 3040 고객층의 요청이 특히 많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30~40대는 마켓컬리의 주요 고객으로, 자녀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구매해 온 경험이 많아 비식품도 마켓컬리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켓컬리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블루독 관련 기획전을 열고 아동복 총 210종을 판매한다. 덕다운 패딩, 스웨터부터 홈웨어, 속옷까지 다양한 아동복 제품을 최대 혜택가에 선보인다. 올해 봄·여름 시즌 신상품인 리버시블 패턴점퍼, 체크 롱패딩재킷을 비롯해 롱퀼팅 패딩점퍼, 벨로아 맨투맨과 트레이닝 세트 등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을 위한 유용한 상품들 중심으로 준비했다.

이번 블루독 브랜드 판매를 계기로 마켓컬리는 아동복 상품군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우선 서양네트웍스와의 협업을 강화해 4월부터 순차적으로 ‘밍크뮤’ 등의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 외 마켓컬리는 다른 아동복 회사들의 브랜드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마켓컬리에서 지난해 식품을 제외한 유아동 상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다. 유아동 구강청결용품, 스킨케어, 수유·이유용품 등 안전성을 고려해야 하는 상품들의 판매량 증가가 높았다. 지난해부터 완구·도서류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비중이 전체 유아동 상품의 24%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민경완 컬리 생활팀 MD는 “신학기, 어린이날 등 특별한 시기에 맞춰 유아동 상품을 좋은 혜택과 함께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국내 아동복 톱(Top) 10 브랜드를 모두 출시하며 유아동 카테고리에서 컬리 고객의 신뢰를 더욱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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