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일산지역 주민편의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경기 고양시는 28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일산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맺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고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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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2019년 사업이 확정된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업무분담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인·허가 업무 행정지원과 사업부지 무상제공, 민원관리, 입주자 선정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복합건축물 중 공공시설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LH는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복합건축물 중 행복주택의 건축 및 운영·관리 등 업무를 맡는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역 일대 약 4000㎡ 부지에 약 52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되고 고양시와 LH는 사업부지에 행정·복지 기능이 집약된 보건소와 공공시설 등 복합건축물과 공공임대주택 132호를 건설한다.
시 관계자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공공시설물 노후화와 상권 약화,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 제공을 비롯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아이를 맡기고 출·퇴근 할 수 있는 국·공립보육시설 마련,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