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기 둔화와 기업 실적 부진,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쌓아갈 수 있는 리츠 관련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투자 수요를 고려해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국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대신 글로벌 리츠 부동산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26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대신자산운용이 처음 출시하는 리츠 펀드로, 글로벌 주요국 거래소에 상장된 리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금리 민감도에 따라 부동산 등 실물자산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배당수익의 복리효과를 고려해 자산보유기간 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또 가격 하락 리스크 등 변동성을 통제해 수익률을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추구한다.
예컨데 주요 투자지역의 실물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지 시장 분석 능력으로 장기 성장이 가능한 우량 종목을 선정하고 분산투자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선진국 부동산 관련 리츠ETF도 일부 편입해 운용한다. 또 글로벌 리츠 투자 전문운용사인 러셀인베스트먼트(Russell Investments)의 자문을 받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적절한 매수 시점도 포착한다.
최광철 대신증권 상품기획부장은 “저금리·저성장 시대가 도래하면서 투자자들이 배당수익률이 높은 리츠 상품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대신 글로벌 부동산 리츠 펀드는 3년 이상 장기투자 시 공모 리츠 펀드의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9.9% 저율과세)도 적용받는 만큼 시장수익률+α를 원하는 장기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