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바이오는 국내 바이오 업체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며 CMO 시장에 진입했다.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우진바이오 생산시설은 동물백신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euGMP기준을 갖췄다. 우진비앤지가 35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3월에 완공했고, 연간 1억5000만 도즈(1도즈=1회 투약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전 세계 CMO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74억달러(약 8조3200억원)에서 연평균 9%이상 성장해 2025년 303억달러(약 3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우진바이오 관계자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시설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CMO 시장에 진출했다”며 “기존 백신 사업과 CMO 사업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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